가을 하늘 코스모스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요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첫날 오후 현장을 다녀왔다.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와 차량으로 북적였고 입점없체는 행사준비로분주했다. 13~15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열린다.

구리코스모스축제 13~15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사진 연합뉴스)
구리코스모스축제 13~15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사진 연합뉴스)

2001년부터 개최된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꽃이 피는 9~10월까지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구리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이번에 축제를 재개한다. 이번 축제의 핵심 취지는 '화합과 상생'이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컸는데 구리전통시장과 중소기업, 농수산물공사 등이 참여하는 지역경제활성화관을 운영해 상생 효과를 꾀하겠다고 한다.

도서출판 황우 특별 도서전 (사진 남궁 은)
도서출판 황우 특별 도서전 (사진 남궁 은)

특히 눈에 띄는 부스는 어린이 영유아 전문도서 출판사 황우(대표 허현정)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천여종의 도서와 특히 스마트 뮤직박스 라디오 드라마 이야기 학습교재는 시중에선 품절이 되는 상품으로 구입하기 힘들지만 축제 현장에선 20%까지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하니 아이들, 손자, 손녀 선물로도 좋을듯 싶다. 수익은 일부 장애인,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인다고 한다. 더불어 제17회 평생 학습 축제도 연계돼 있어 교육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먹거리 통돼지 바베큐 현장 (사진 남궁 은)
먹거리 통돼지 바베큐 현장 (사진 남궁 은)

각종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관람객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고 무엇보다 폭리가 없는 먹거리를 위해 문제 발생시 3년간 입점을 못하는 강력한 법을 시행중이라 믿고 오셔도 된다고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지난 유체꽃 행사모습) 사진  구리시 제공
백경현 구리시장(지난 유체꽃 행사모습) 사진  구리시 제공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구리시 맛자랑 경연대회를 통해서는 구리시 음식 문화를 홍보하고 봄에 진행한 유채꽃 축제 때는 27만명 다녀갔는데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에는 3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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