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런던 시즌3' 메인 감독으로 합류

사진=김홍선 감독 / 콘텐츠지, 영화사채움 제공
사진=김홍선 감독 / 콘텐츠지, 영화사채움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공모자들', '늑대사냥' 등을 선보인 김홍선 감독이 영국의 범죄 액션 느와르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연출을 맡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프로덕션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WME와 계약한 김홍선 감독은 영국 펄스 필름에서 제작하고 스카이 TV와 미국 AMC+가 서비스하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메인 감독으로 합류한다. 

김홍선 감독은 시즌3 총 8편의 에피소드를 맡아 연출하며, '킨', '레드 락', '라스트 킹덤' 등을 선보인 피터 맥케나가 메인 작가로 함께한다.

김홍선 감독은 2012년 영화 '공모자들'을 시작으로 '기술자들', '변신', '반드시 잡는다', '늑대사냥' 등을 연출했다.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갱스 오브 런던'은 BAFTA 수상작이자 에미상 후보에 오른 시리즈로 일주일만에 200만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3는 지난 10월 초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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