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이동하, 안우연, 김슬기, 김나영 등 출연
12월 5일 대학로 TOM(티오엠) 2관 개막

사진=콘텐츠합 제공
사진=콘텐츠합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김선호, 김슬기 등이 연극 '행복을 찾아서' 무대에 오른다.

20일 '행복을 찾아서' 제작사 콘텐츠합 측은 10인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복을 찾아서'는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사진작가를 꿈꾸며 매일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김우진 역은  초연 당시 이든을 연기했던 김선호와 더불어 이동하, 안우연이 캐스팅됐다. 특히 최근 JTBC '킹더랜드'에서 눈도장을 받은 안우연은 이번이 첫 연극 무대 도전이다.

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이자 큐레이터인 이은수 역에는 김슬기와 김나영이 나선다. 김슬기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다.

걸그룹 구구단 출신인 김나영은 최근 뮤지컬 '광주', 연극 '갈매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높은 경쟁률의 비공개 오디션을 뚫고 은수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우진의 친구로 아버지의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은 노는 게 좋은 정지용 역에는 임철수와 이시형, 최정헌이 캐스팅됐다. 커리어우먼 서태영 역은 이지해와 오세미가 함께한다.

한편 '행복을 찾아서'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