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기반 수사극 '소년들'
SNS 빙의 챌린지... '톡 투 미'
일상속의 공포다룬 '뉴 노멀'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11월 개봉 예정작을 소개한다. 

소년들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 사건. 경찰의 수사망은 단번에 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으로 좁혀지고,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린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다. 

그런데 이듬해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에게 진범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그는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당시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의 방해로 재수사는 수포로 돌아가고, '황반장'은 좌천된다.

그로부터 16년 후, '황반장' 앞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진경)과 소년들이 다시 찾아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가 다시 시작된다.

영화 '소년들'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받는 소년들의 이야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수사와 판결에 대한 반성을 담은 작품이다.

11월 1일 개봉하는 '소년들'에서는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톡 투 미 

톡 투 미는 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 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게 되며 시작되는 죽음보다 끔찍한 공포를 담은 호러 영화다. 

SNS에서 핫한 빙의 챌린지에 중독된 '미아'와 친구들이 위험한 게임을 이어가던 중 친구 '라일리'가 '미아'의 죽은 엄마에게 빙의되자 '미아'는 이성을 잃고 마의 90초를 넘기고 만다.

톡 투 미는 호주의 쌍둥이 형제 유튜버 대니 & 마이클 필리푸의 감독 데뷔작으로,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공포 연출, 특히 죽은 자의 손을 통해 나타나는 영혼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섬뜩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95%를 받으며 올해 개봉한 공포영화 중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톡 투 미는 오는 11월 1일 개봉한다. 

 

뉴 노멀

뉴 노멀은 '기담', '곤지암'으로 유명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고독과 외로움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일상과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않은 위험과 공포를 그려낸다. 모두가 혼자인 세상에서, 사람들은 서로 스치고 지나가며 섬뜩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어쩌면 흔하다 할 일상과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않은 위험과 공포의 정체가 좀처럼 결말을 예측키 어려운 ‘한 끗 다른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한다.

더불어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이 출연하며 신선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서스펜스를 증폭시킨다. 

뉴 노멀은 11월 8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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