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4일, 대학로의 자유극장

사진=연극 '옆집사람' 포스터 / 무브온 제공
사진=연극 '옆집사람' 포스터 / 무브온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연극 '옆집사람'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염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하는 연극 '옆집사람'은 원서 접수비를 빌리려다 만취, 시체와 원룸에 갇히게 된 5년 차 경시생 찬우의 하루를 그린다. 

‘벽간 소음’, ‘장기 취업 준비생’ 등 현세대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담아냄과 동시에 원룸 살인이라는 사건을 코믹한 전개로 녹여내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지난 10월 29일 첫 번째 시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오는 11월 17일부터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연출은 지난 시즌에 이어 변영진 연출이 담당한다.

사진=이은호, 김의담, 이석진, 유은주, 박지예, 황은서, 유일한, 김호창, 박한솔 / 무브온 제공
사진=이은호, 김의담, 이석진, 유은주, 박지예, 황은서, 유일한, 김호창, 박한솔 / 무브온 제공

별안간 살인 사건에 휘말려 고통받는 경찰 공무원 시험 장수생 김찬우 역은 이은호, 김의담, 이석진이 캐스팅됐다.

매일 같이 소음을 유발하는 옆집사람, 404호 세입자 고현민 역은 유은주, 박지예, 황은서가 출연한다.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남자, 송기철 역은 유일한, 김호창, 박한솔이 맡는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대학로의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11월 3일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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