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괴물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사카모토 유지-故사카모토 류이치, 세계적인 두 명장의 만남

사진=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스틸 공개/ 미디어케슬 제공
사진=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스틸 공개/ 미디어케슬 제공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이 감독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담은 보도스틸 8종을 전격 공개했다.

스틸 속에서도 묻어 나오는 어른들과 아이들 일상의 순간들은 이들의 관계에 집중하게 만든다.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이들의 감정들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그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스틸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의 모습부터 ‘미나토’와 ‘요리’(히이라기 히나타)가 있는 초등학교에 온 지 얼마 안 된 교사 ‘호리’(나가야마 에이타), 초등학교 5학년 ‘미나토’와 그의 친구 ‘요리’ 그리고 초등학교 교장 ‘후시미’(타나카 유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틸 만으로도 이들의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게 만들며 ‘과연 괴물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괴물'은 공감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만들 것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괴물'은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와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수상 음악가 故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세계적인 두 명장들과 함께했다.

여기에 아역 배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부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등 성인 배우들까지 완벽 그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어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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