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오늘(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맞대결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 하프타임 공연...관련 이벤트 多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1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한국과 싱가포르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싱가포르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가 열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최정예 멤버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월드컵 예선에서 뮤지컬 팀이 하프타임 공연에 서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시스터 액트' 전 출연진이 무대에 출격한다. 디즈니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한 명곡 'Spread the love around', 'Take me to heaven'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념해 EMK의 공식 SNS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축구 경기 관람권, 공연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가 열리는 16일에는 전석 30% 할인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한편 '시스터 액트'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니콜 바네사 오티즈, 메리 구찌, 김소향 등이 출연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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