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

사진=이날치 '담요' 포스터
사진=이날치 '담요'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노래로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2월 1일과 2일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이날치의 '담요'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물 밑' 이후 1년여 만에 신규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8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장영규를 비롯한 이날치 멤버들이 음악을 만들고, 김연재 극작가가 노랫말을 붙였다. 판소리 별주부전에서 영감을 얻은 1집 '수궁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담요'에는 이날치의 기존 멤버 안이호(보컬), 권송희(보컬), 장영규(베이스)와 함께할 새로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의 단편 작품 '청출어람', '일장춘몽'에 출연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전효정(보컬), 전자음악 기반의 다양한 작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노디(Noddy Woo, 베이스), 밴드 네스티요나, 온달, 아시안체어샷의 드러머로 활동해 온 이용진(드럼), 객원 멤버 최수인(보컬)이 함께한다. 무대와 조명은 '물 밑'에서 SF적인 상상력을 구현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여신동 감독이 다시 한번 디자인을 맡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후 1시와 5시 세 차례 펼쳐진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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