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9일 나루아트센터

사진 =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광진문화재단 제공
사진 =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광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와이즈발레단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연출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한다.

와이즈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은 우아하고 화려한 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환상적인 무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오는 12월 8일, 9일 양일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클래식 발레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을 더해 기존 '호두까기 인형'들과 차별을 두었으며, 와이즈발레단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연출로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사한다.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E.T.A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의 원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각색한 전막 발레 작품으로 19세기 러시아 발레의 중심지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1892년 초연된 이후, 1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년 발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신선한 연출이 돋보이는 와이즈발레단과 함께하는 무대로 무용수들의 고난도 테크닉 군무와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2023년도 어느새 몇 주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연말,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기획 프로그램들로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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