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앞둔 크레즐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다양한 크로스오버 능력 기대돼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크레즐'. / 사진=치타컴퍼니 제공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크레즐'. / 사진=치타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크레즐'이 치타컴퍼니에 합류했다.

치타컴퍼니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크레즐'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즐은 아이돌, 뮤지컬, 국악, 그리고 바리톤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팀으로 JTBC '팬텀싱어4'의 TOP 3에 올랐다. '크레즐(CREZL)'은 'Creative'의 크레, '즐겁다'의 즐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크레즐의 결승 1차전 두번째 무대 'Faith'는 팬텀싱어 심사위원 점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크레즐은 '썸씽 로튼', '영웅' 등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 임규형,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메인 보컬이자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조진호, '패왕별희'와 '심청가' 등에 참여한 국립창극단 단원 김수인, 성악 가족들 사이에서 자란 실력파 바리톤 이승민 네 사람이 함께하고 있다. 

크레즐은 과거 '팬텀싱어4' 종영 후 JTBC와의 인터뷰에서 "크레즐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모인 그룹인 만큼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다. 음식으로 비유하면 김피탕"이라는 재치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처럼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그룹으로 점쳐진다.

치타컴퍼니 측은 "임규형, 조진호, 김수인, 이승민 4인 4색의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 앞둔 크레즐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합류 소식은 9월 '팬텀싱어4' 전국투어 콘서트 후 2개월 만의 행보다. 치타컴퍼니는 앞서 JTBC 슈퍼밴드의 우승팀 '호피폴라'의 프론트맨 I'll(아일)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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