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인격장애 다룬 작품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25일, CKL스테이지

사진=공연제작소 작작 제공
사진=공연제작소 작작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경계성 인격장애를 다룬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에 출연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키키가 자신의 병을 인지하고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뮤지컬 분야에 선정작으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노미네이트 작품인 뮤지컬 '실비아, 살다'를 선보인 공연제작소 작작이 제작했다. '실비아, 살다' 창작진인 연출가 조윤지가 극작과 연출, 작곡가 김승민이 작곡으로 참여했다. 

캐릭터의 세대와 성별을 규정하지 않고 9명의 배우가 6개 배역에 나눠 출연한다. 

사진=공연제작소 작작 제공
사진=공연제작소 작작 제공

자신의 병을 용기 있게 맞닥뜨리고 한 발짝씩 나아가며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인물인 키키 역은 이수정과 이휘종이 출연한다. 

키키 외 모든 역할은 다역을 연기한다. 5개 배역으로 무대에 오르지만 키키의 이야기 속에서 수십 개 역할을 유연하게 연기하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키키의 부모 역할을 담당할 베스 외 역에는 남경주, 김수정이 나선다. 에단 외 역은 문지수, 장두환, 테일러 외 역 이민규, 베넷 외 역 신진경, 몰리 외 역 전성혜가 함께한다.

한편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오는 2024년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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