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0년차지만 견제 대상 0순위, 발라드 여왕 린의 무대 공개
자타공인 ‘ALL 인정 유력 후보’ 전유진에게 무슨 일이?
남진, 심수봉, 주현미, 박현빈, 대성, 손태진 등 심사위원단 참여
 5일 밤 9시 40분 방송

'현역가왕' 린 무대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현역가왕' 린 무대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문화뉴스 신선 기자] MBN ‘현역가왕’ 출전을 한 가수 린이 예측불허 선곡의 무대를 예고했다.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33인의 현역 참가자가 출연한다.

지난 첫 방송에서 참가자 '마스크걸'의 정체는 누구인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2회에서는 ‘현역가왕’에 참가한 33인 전원에게 견제 대상 0순위로 꼽힌, 현역들의 스타 린이 본격 등판해 파란을 일으킨다. 

더욱이 MC 신동엽이 린의 이름을 호명하자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려던 마스터 박현빈은 “참아야지”라는 말과 함께 발걸음을 멈춰 린의 무대에 대한 모두의 기대감을 느끼게 했다.

무대 위에 오른 린은 “정말 트로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에 섰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내 트로트 대선배들 앞에 선 것이 떨리는 듯 “너무 떨려서 말을 잘 못하겠다”는 현역 0년차다운 긴장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현역가왕' 전유진 무대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현역가왕' 전유진 무대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또한, ‘현역가왕’에서는 가수 전유진을 비롯한 실력파들이 대거 등판하는 마지막 예선전이 펼쳐진다. 하지만 전유진은 앞선 트로트 경연에서 조기 탈락했던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당시 경연에서 못 보여준 것이 많아서 ‘현역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전유진은 “압박감이 크지만,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의연한 자세로 기대감을 높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ALL 인정 유력 후보 전유진의 무대는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역가왕’ 2회를 통해 전유진을 비롯한 쟁쟁한 나머지 후보들이 전원 출격하며 재미와 긴장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오늘로써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되며, 예선 1위와 방출되는 1인이 모두 공개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전설 남진, 심수봉, 주현미와 트로트 스타 박현빈, 신유, 손태진, 신성,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 그룹 샵 출신 이지혜, 작곡가 윤명선이 심사위원단으로 나선다

한편, MBN ‘현역가왕’ 2화는 5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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