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 이야기
내년 1월 16일부터 3월 31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

사진=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포스터 /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포스터 /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창작한 작품이다. 

2019년 초연 당시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동화 같다는 평을 얻었다.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극작과 작사 김한솔, 작곡 김치영, 연출 김지호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를 배경으로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투리, 꿈을 잃지 않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캐롤리나, 첫사랑에게 기꺼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도미니코 세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타고난 천재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모르는 괴짜 발명가 투리 역에는 안재영, 김지온, 이진우, 박준휘가 출연한다.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 역은 이봄소리와 박새힘, 주다온이 나선다.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캐롤리나의 든든한 친구인 도미니코 역은 정상윤, 송상훈, 이종석이 맡는다.

한편 '너를 위한 글자'는 2024년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12월 중 진행 예정이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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