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공식 콘서트인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내년 3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프린세스 역할을 맡았던 스타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 'Into the Unknown'부터 '알라딘'의 주제가 'A Whole New World', 또 '인어공주'에서 등장하는 명곡 'Part of Your World', '모아나'의 'How Far I’ll Go'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월드쇼마켓 측은 콘서트에 앞서 소개한 프린세스 테마곡 무대는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담은 히어로 및 빌런 캐릭터 테마곡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의 'This Wish' 무대 또한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에 디즈니 프린세스 출신의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재미 요소로 꼽힌다. 대형 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사운드, 무대효과도 펼쳐져 전연령대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에상된다.

해당 공연은 2015년, 브로드웨이 음악 감독 '벤자민 라우할라'와 뮤지컬 '신데렐라', '보니 앤 클라이드' 등에 출연하며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로라 오스너'의 '브로드웨이 프린세스 파티'에서 시작됐다. 2021년에 디즈니 공식 콘서트가 된 뒤로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뉴질랜드,  호주 등 5대륙 18개국의 월드투어를 예정한 큰 공연으로 발전했다.

한편,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의 브로드웨이팀 내한공연은 12월 13일 2시부터 각종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