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수목드라마 ENA '낮에 뜨는 달',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지난 회차 시청률, 줄거리,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ENA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 12회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지난 12회에서는 강영화(표예진)과 한준오(김영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악귀 소리부(이경영)라는 진짜 정체를 드러낸 석철환(정웅인)이 강영화의 30살 생일을 앞두고 자신의 몸에도 이상이 생기는 등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누군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직접 강영화를 죽이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이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고하였다.

13회 방송에서는 함께 저주를 이겨내기로 한 한준오와 강영화는 최나연(문예원)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정식으로 허락 받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준오는 큰스님(이영석)을 찾아가 악귀를 소멸 시킬 방법을 묻고, 큰스님이 내놓은 답의 의미를 고민한다. 같은 시각, 강영화는 코마 상태에 빠진 한민오(온주완)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향하고, 병실에서 석철환과 맞닥뜨린 후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ENA '낮에 뜨는 달' 13회는 1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9회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지난 9회에서는 비밀연애를 시작한 한해나(박규영)과 진서원(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보겸(이현우)은 점을 봐주는 민지아(김이경)의 이야기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보겸은 자신의 전화를 받고 찾아온 진서원의 목에 칼을 겨눈다.

10회에서는 서서히 박해나와 진서원에게 칼날을 드러내는 이보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을 둘러싼 악연이 밝혀진다. 4백여 년 전, 해나 집안에 저주가 내려진 이유가 무엇인지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편,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10회는 1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