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그레이트 코멧', '젠틀맨스 가이드', 연극 '테베랜드', '알앤제이' 등 공연 예정

사진=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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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뮤지컬 '헤드윅', '그레이트 코멧', 연극 '테베랜드' 등 화제작들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21일 쇼노트는 2024년에 선보일 연극,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대거 돌아온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인 뮤지컬 '헤드윅'이 내년 3월부터 6월 샤롯데씨어터에서 14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국내 초연해 혁신적인 무대와 이머시브한 연출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도 같은 기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코미디의 대표작 '젠틀맨스 가이드'가 7월부터 10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 리지 보든 살인 사건을 강렬한 록 스타일로 풀어낸 뮤지컬 '리지'가 9월부터 1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지난해 초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프덴'이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카카오의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내 마음은 무지'를 무대화한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도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연극도 다시 무대에 찾아온다.

불멸의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을 독창적으로 변주한 연극 '알앤제이'가 2월 7일부터 4월 28일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올해 초연돼 많은 화제를 모은 '테베랜드'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다시 공연된다.

쇼노트에서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작품들도 대거 무대를 준비 중이다.

낭만바리케이트와 함께 선보이는 뮤지컬 '데미안'이 4월부터 6월 드림아트센터 4관, 낭만바리케이트 작품 발표회 '작곡열전' 1탄의 첫 번째 선정작 '번 더 위치'가 9월부터 11월, 두 번째 선정작 '방구석 뮤지컬'이 10월부터 12월 공연된다.

스튜디오 단단과는 '트레이스 유'의 스핀오프 작품 '클럽 드바이'를 처음 선보인다. 6월부터 9월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펼쳐진다.

키즈 콘텐츠 '캐치! 티니핑' 시리즈를 제작한 SAMG엔터와 선보이는 새로운 키즈 싱어롱 콘서트 '두근두근 싱어롱 콘서트!'도 2월부터 3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로운아트홀에서 연달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쇼노트는 지난 11월 28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를 오는 2024년 2월 18일까지 선보인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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