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지난 10월 29일 브레스트전 이후 약 2달 만에 공격포인트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이강인이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1일(현지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은 홈구장 파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 메스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4분 비티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찬스메이킹 3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리커버리 6회, 볼경합 2회 중 2회 승리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8점 대의 평점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파리생제르맹 팬들은 "이강인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정말 아름다운 어시스트다", "정말 대단한 재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29일 브레스트전 이후 약 2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강인이 이번 경기를 계기로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 2위 니스를 승점 5차이로 따돌리며 리그 1위를 유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3위 AS 모나코, 4위 베레스트, 5위 LOSC 릴이다.
한편, 리그 휴식기에 들어간 이강인의 다음 경기는 2024년 1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툴루즈와 '트로페 데 샹피옹' 슈퍼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하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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