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2023년 12월 22일, FC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13대 2의 슈팅 수로 볼프스부르크를 압도했으나, 상대 골문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에 자말 무시라와 해리 케인의 골로 2-0으로 앞선 갔지만, 전반 42분에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놀트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볼프스부르크의 위기를 넘기며 지속적인 압박을 펼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선수를 비롯한 수비 라인과 공중경합에서도 철벽같은 모습을 보였주었다. 특히 김희재 철벽같은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견제하며 두 골차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정말 미친 수비력을 보여줬다.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안컵을 앞둔 김민재 선수가 이번 시즌 보여준 활약을 이어간다면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승리로 뮌헨은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레버쿠젠과 4점 차이가 난다.하지만 레버쿠젠이 1경기를 더 치를 상태이기 때문에 뮌헨은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3위 슈투트가르트, 4위 라이프치히, 5위 도르트문트.

한편, 뮌헨의 다음 경기 일정은 2024년 1월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호펜하임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