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컬의 매력을 한눈에, 이랜드뮤지엄에서 선보이는 소장품과 특별한 체험
대구 이월드 77층 상공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뮤지컬 뮤지엄

사진 제공=이랜드뮤지엄 /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 개최_'오즈의 마법사, 1939'의 도로시 의상
사진 제공=이랜드뮤지엄 /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 개최_'오즈의 마법사, 1939'의 도로시 의상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이랜드뮤지엄이 2024년 1월 12일부터 약 6개월간 대구 이월드 83타워 76층과 77층에서 뮤지컬 특별전 라라의 ‘꿈의 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전은 이랜드가 보유한 뮤지컬 및 뮤지컬 영화 관련 소장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로, 이월드의 메인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라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는 관람객이 뮤지컬 스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라라’가 성장함에 따라 관람객도 뮤지컬 스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4벌만 현존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의 20억 ‘도로시’ 시그니처 드레스와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 어워즈’의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ABBA 멤버들이 대표곡 맘마미아(Mamma Mia) 및 댄싱퀸(Dancing Queen) 등을 작곡하며 사용한 바로 그 피아노와 다양한 코스튬 및 소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이랜드뮤지엄 / 대구 이월드 83타워
사진 제공=이랜드뮤지엄 / 대구 이월드 83타워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 아트와 콘텐츠를 준비하였다.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아트’, ‘360도 회전하는 마네킹’, ‘전시장에 울려 퍼지는 뮤지컬 음악’ 등 그 중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아트’는 방문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화면으로 전송하면, 그림들이 3D로 살아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특별전은 대구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2006년부터 18년 동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이어온 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되며, 이랜드뮤지엄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협업해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뮤지컬 관련 프로그램을 이월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의상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로 입은 옷으로, 그래미 어워드 축하무대를 빛낸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의상이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랜드뮤지엄이 대중과의 만남을 전국으로 넓혀가는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업 전시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이랜드뮤지엄 소장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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