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투 노멀', 국내 5번째 시즌
최정웑, 배해선, 이건명, 마이클리 등 출연
3월 5일부터 5월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

사진=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로필컷 /엠피엔컴퍼니 제공
사진=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로필컷 /엠피엔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새로운 시즌에 나설 배우들이 공개됐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작가 겸 작사가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킷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 이후 지난 2022년까지 4차례 공연됐다.

사진=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포스터 /엠피엔컴퍼니 제공
사진=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포스터 /엠피엔컴퍼니 제공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 역은 최정원, 배해선이 출연한다. 

다이애나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역은 이건명, 마이클 리가 맡는다.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역은 이서영, 김환희, 다이애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 역은 엔플라잉 유회승, B1A4 산들이 무대에 오른다.

낭만을 좇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김현진과 최재웅, 다이애나의 주치의 의사 역에는 박인배가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초연 당시 조연출부터 시작해 지난 시즌에는 협력 연출로 참여했던 박준영이 이번 프로덕션 연출을 맡아 이끈다. 그외 이나영 음악감독, 박은영 안무감독 등이 함께 한다.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3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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