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8년 6월까지 장기재계약 체결

(REUTERS=연합뉴스) 황희찬
(REUTERS=연합뉴스) 황희찬, '연봉 3배 인상 재계약' 황희찬,  토트넘과 리버풀이 지켜본다...다음 경기일정은?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8년 6월까지 장기재계약을 체결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20경기 10골 3어시스트 넣으며, 득정왕 랭킹 6위에 속해있다.

황희찬은 좋은 활약에 이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8년 6월까지 장기재계약을 하면서 기존 연봉의 3배를 받는다고 전해졌다.

현재 울버햄프턴에서 주급 3만 파운드(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은 재계약과 함께 수입이 수직 점프했다. 팀 내 최고액을 약속 받은 만큼, 주급 9만 파운드(1억5000만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468만 파운드(77억원)에 해당한다. 여기에 초상권, 수당 등 각종 부가 수입을 더하면 축구로만 연간 1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여러 클럽들이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해외 매체 풋볼 인사이더(Football Insider)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희찬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두 팀 여름 이적을 염두에 두고 27살의 선수를 평가하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이번 달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이 한국 국가대표는 왼쪽, 오른쪽, 중앙까지 뛸 수 있으며, 특히 중앙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좀 더 인상적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 21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리버풀과 토트넘은 공격진을 찾고 있으며 사전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울브스 스타의 움직임은 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 계약이 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당분간 이적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희찬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지난 2일 늦은 밤 카타르아시안컵 참가차 중동으로 향했다. 클린스만호는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시간대는 모두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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