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1월 31일 개봉 확정, 1차 포스터 공개

2023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 1월 31일 개봉 /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2023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 1월 31일 개봉 /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문화뉴스 신선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1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윤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추락의 해부’ 포스터는 새하얀 눈 위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한 남자와 그를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

'산드라'와 아들, 그 곁에 앉은 강아지 한 마리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추락하는 듯 포스터에 거꾸로 위치한 남자 와 그 밑에 쓰인 '사고였나, 자살인가, 살인일까.. 라는 카피는 이들에게 벌어진 충격적 사건을 암시하며 과연 사건의 전 말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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