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서울시민 100인 초청,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
1월 9일(화) 오후 2시 티켓 판매 시작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신임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의 취임 연주회를 오는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임 연주회는 판 츠베덴 감독이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첫 무대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이 연주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화려한 기교와 웅장한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한다.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은 말러의 초기 작품으로, 젊은 청년이 세상을 마주하는 열정과 꿈을 담고 있다. 판 츠베덴 감독은 로열콘세트헤보우와 뉴욕 필하모닉과의 첫 공연에서도 말러 교향곡 1번을 선택한 바 있다.
서울시향은 이번 취임 연주회를 통해 판 츠베덴 감독의 지휘와 임윤찬의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민 100인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서울시향 누리집과 소셜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응모 링크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1월 12일부터 18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월 22일이다.
티켓 예매는 1월 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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