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yes24 스테이지

3년만에 돌아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잔인한 소나타'... ‘광염 소나타’ 2024년 3월 대학로 개막/사진제공=낭만바리케이트, ㈜연우무대
3년만에 돌아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잔인한 소나타'... ‘광염 소나타’ 2024년 3월 대학로 개막/사진제공=낭만바리케이트, ㈜연우무대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광염 소나타’가 3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광염 소나타’는 2016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에 선정되어, 2017년에 초연된 창작뮤지컬이다. 개막 초기부터 관객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1위에 오르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더니, 시즌을 이어가며 이 작품만의 고유한 매력으로 대학로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23년에는 3년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오랜만에 귀환한 ‘광염 소나타’는 개막 직후 쏟아지는 호평과 환호에 힘입어 연일 매진사례를 만들며 ‘흥행불패 작품’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새로운 프로덕션의 ‘광염 소나타’는 기존 출연진인 김경수, 유승현, 양지원, 김지철, 김준영, 이시안, 이현재와 함께 임병근, 현석준, 유태율, 박준휘가 새롭게 합류하여 더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연한 사고 이후 죽음에 다가설수록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곡을 완성시켜 나가는 작곡가 ‘J’역에는 양지원, 김지철, 현석준, 박준휘가 캐스팅됐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역에는 김경수, 유승현, 유태율, 김준영이 이름을 올렸으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역으로는 이시안, 임병근, 이현재가 무대에 오른다.

‘광염 소나타’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또 다른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해 간다는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다. 그와는 상반되게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라이브 3중주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무대 위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열전이 어우러져 100분 내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광염 소나타’는 오는 3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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