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지금 발표를 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연합뉴스, 위르겐 클롭 감독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리버풀 FC의 전설적인 감독 유르겐 클롭이 9년 간의 재임 끝에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의 성공 이후 리버풀에 부임, 팀을 재건하여 201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2020년에는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리버풀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롭 감독은 에너지 고갈을 이유로 시즌 종료 후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10월 팀에 부임한 클롭 감독의 계약은 원래 2026년까지였으나, 그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은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헤어지거나 끝내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는 팀을 정상 복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전부였다"라고 마쳤다.

또한, 리버풀의 여러 코치진도 클롭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날 예정이며,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프로로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리버풀 팬들은 클롭 감독의 사임 소식에 슬퍼하며 그를 사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버풀 FC (2015~  

프리미어 리그 우승: 2019-20

FA컵 우승: 2021-22

EFL컵 우승: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22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18-19

UEFA 슈퍼컵 우승: 2019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019

개인 수상

FIFA 올해의 감독: 2019, 2020

독일 올해의 감독: 2011, 2012, 2019

Onze d'Or 올해의 감독: 2019

Globe Soccer Awards 올해의 감독: 2019

World Soccer Awards 올해의 감독: 2019

IFFHS 올해의 클럽 감독: 2019

ESPN 올해의 감독: 2020

BBC 올해의 감독: 2020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 2016년 9월, 2018년 12월, 2019년 3월 • 8월 • 9월 • 11월 • 12월, 2020년 1월, 2021년 5월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감독: 2019-20, 2021-22

잉글랜드 리그감독협회 올해의 감독: 2020, 2022

잉글랜드 리그감독협회 명예의 전당: 2019

UK Coaching Awards Great Coaching Moment of the Year: 2019

FWA Northern Managers Awards: 2019

Northwest Football Awards: 2019-20

The Top 50 Kindness Leaders: 2019

Deutscher Fernsehpreis: 2006, 2010

Mainzer Medienpreis: 2018

문화뉴스 / 이하온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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