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에서 현지 근무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에서 현지 근무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삼성전자

 

[문화뉴스 고나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에 위치한 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해 첫 글로벌 행보로서, 이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I는 원형 배터리 생산 확대를 계획 중이며, 이는 전동공구와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2공장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2공장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해외근무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장 반응을 살펴보며 동남아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에도 이재용 회장은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지 사업과 시장을 직접 점검해왔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영 활동과 임직원 격려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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