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촌 TYA에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장종훈 작가의 개인전 《Dusk Mysterious Zephyr》전이 열린다.

작가는 드로잉을 통해 형태가 불분명한 조각된 이미지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합쳐져 미지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상의 풍경들과 자연의 일부분을 펜으로 그려낸 약 120여장의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촌 TYA] 장종훈 작가 'Dusk Mysterious Zephyr'전 개최
[서촌 TYA] 장종훈 작가 'Dusk Mysterious Zephyr'전 개최

《Dusk Mysterious Zephyr》전에 보여질 작품들은 작가가 군 복무 시절 경험한 CCTV 모니터링 근무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형태가 불명확한 것들이 결합된 모니터 속 DMZ의 모습에 상상력을 더해 드로잉으로 나타낸다.

그림들은 TYA라는 공간에서 퍼즐처럼 합쳐져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 낯설고도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마주할 때, 관람객들은 머리 속에 각자의 상상이 펼쳐지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촌 TYA의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12:00 ~ 18:00이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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