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여인 품은 애달픈 멜로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순애보 폭발...복잡한 감정 소용돌이 속으로 /사진 =tvN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조정석이 맡은 이인 캐릭터가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작, 매혹된 자들' 드라마는 조정석이 이인 역을 맡아,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여인, 강몽우에 대한 순애보적 사랑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인은 자신과 청나라의 예친왕과의 혼인을 앞둔 장령공주를 바꿔치기한 강몽우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그의 손을 놓지 않고 사건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 강몽우와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며, 이인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감정들이 드러났다.

특히, 복사나무가 불타오르는 장면은 이인에게 큰 의미를 가지며, 자신의 죄를 상징하는 듯한 무거운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이후 문성대군의 세자 책봉 문제로 조정 내 세력 다툼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인은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임금으로서의 위엄을 드러내며, 정국의 혼란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조정석은 이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선과 악을 오가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강몽우와의 애증 관계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조정석의 연기와 함께 드라마의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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