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이글스와 4년 170억원 이상 계약 논의.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 임박.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류현진, 한화 이글스와 4년 170억원 이상 계약 논의.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 임박.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 /류현진, 한화 이글스와 4년 170억원 이상 계약 논의.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 임박.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에게 KBO리그 역사상 최고 대우인 '4년 170억원 이상'을 제안하며 그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직 계약 절차는 최종 완료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양측은 21일 계약 마무리와 이튿날인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KBO를 통해 류현진의 FA 신분 확인을 마친 한화는 협상과 서류 작업을 병행 중이며, 보장 금액만으로도 KBO리그 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원을 제안한 상태다.

류현진은 2012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한화에 큰 이적료를 안겼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선수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고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등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부상과 수술을 겪으며 인고의 시간도 있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년 계약 만료 후 한화 복귀를 결정한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새로운 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복귀는 한화 뿐만 아니라 KBO리그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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