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오후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가수 윤복희가 콘서트 '삶'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윤복희 콘서트 '삶'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삶'은 시대의 아이콘 윤복희의 70년을 담은 공연으로 가요 메들리 및 뮤지컬 넘버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살아있는 전설‘로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복희는 '여러분', '왜 돌아보오', '나는 당신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가수뿐만 아니라 90여 편의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한국 뮤지컬계의 개척자로도 불린다. 또한 윤복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3년 10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재즈 1세대이자 재즈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이 이끄는 이정식밴드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이정식은 국내 뮤지션 중 최초로 전 세계 재즈연주자들의 성지인 미국 뉴욕 블루노트 클럽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재즈계의 거장이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윤복희 콘서트 '삶'은 대한민국 최초의 디바 윤복희의 70년이 응축된 무대로 그녀의 삶이 닮긴 노래 속에서 그 시절 향수를 맡으며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윤복희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진문화재단에서는 각 장르별 레전드를 초청하는 ‘레전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광진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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