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4월 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드라큘라'가 대전과 부산 등 지방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2014년 한국 초연부터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유수한 음악,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가운데,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지방 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4월 2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드라큘라 역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 손준호, 박은석, 조나단 역 진태화, 임준혁, 루시 역 이예은, 최서연, 렌필드 역 김도현, 김도하 등이 출연한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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