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서울시민 대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선불형 교통카드 지급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대책...70세 이상 노인에 10만원 교통카드 제공
[문화뉴스 이준 기자] 서울시가 5일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1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정책을 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이며, 기존에 운전면허 반납 혜택을 받지 않은 노인만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노인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이 운전면허 반납 사업은 2019년 시작된 이후 꾸준히 참여자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2만5천489명의 노인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서울시는 이 정책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앙정부 및 티머니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