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진노 ]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의정부 지역구에서의 4·10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후보 경선 결과와 전략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경선에서는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이 박지혜 변호사에게 패배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동시에 국민의힘은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문석균은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의정부갑 지역구에서 박지혜 변호사와 경선을 치렀으나 아쉽게 패했다. 또한, 다른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선이 진행됐다.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의정부을 지역구에서 승리했으며,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용인정 지역구에서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따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희경 후보가 의정부갑 지역구에 출마하여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며 의정부 지역구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전 후보는 의정부 시민의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정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의정부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의 전희경 후보와 민주당의 박지혜 변호사가 대결하며, 의정부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의 이재강 전 부지사가 맞붙는다. 또한, 경기 용인정과 충북 청주청원 지역구에서도 여야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사진 = 전희경 후보 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