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의 안정성 강화 위해 새울 2호기 계획예방정비 실시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새울 2호기의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새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발전을 정지하고, 제3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11일에 밝혔다.
새울 2호기는 2022년 10월 14일부터 총 514일 동안 고장으로 인한 정지 없이 여름철과 겨울철 전력 피크 기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했다.
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 원전 연료 교체, 주요 기기 및 설비에 대한 점검 및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전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새울 1호기는 각종 법정 검사와 규제 기관의 적합성을 확인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 가동 승인을 거친 후 4월 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본부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와 원전 연료 교체, 주요 기기 및 설비 등에 대한 점검, 정비를 통해 발전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