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쿨오브락' 오는 2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부산 공연은 4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

"소원을 이뤘다" 윤도현, 스쿨오브락 깜짝 등장 / 사진=에스앤코 제공
"소원을 이뤘다" 윤도현, 스쿨오브락 깜짝 등장 / 사진=에스앤코 제공
"소원을 이뤘다" 윤도현, 스쿨오브락 깜짝 등장 / 사진=디컴퍼니
"소원을 이뤘다" 윤도현, 스쿨오브락 깜짝 등장 / 사진=디컴퍼니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지난 14일 YB의 윤도현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커튼콜에 등장한 윤도현은 '스쿨 오브 락' 밴드 멤버들과 함께 'Stick it to the Man(권력자에 맞서라)'을 열창하며, 공연장은 물론 SNS상에서도 그의 등장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깜짝 등장은 윤도현이 과거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또 다른 작품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윤도현은 이번 무대에 대해 "웨스트 엔드에서 공연을 처음 봤을 때, 무대 위에 뛰어 들어가고 싶었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며, "스쿨 오브 락 밴드와 함께한 커튼콜이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소원을 이뤘다" 윤도현, 스쿨오브락 깜짝 등장 / 사진=에스앤코
"소원을 이뤘다" 윤도현, 스쿨오브락 깜짝 등장 / 사진=에스앤코

'스쿨 오브 락'은 2015년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잭 블랙 주연의 동명의 음악 영화를 바탕으로 한 이 뮤지컬은 음악과 밴드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된 바 있다. 과거에는 스티비 닉스(Stevie Nicks), 멜라니 C(Melanie C)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도 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 작품은 올리비에상, 왓츠 온 스테이지상, 헬프먼상 등을 수상하며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등 여러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서울에서의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4월 2일부터 새로운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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