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번째 수여식 개최...국민이 뽑아 더 의미가 커
최고상인 '국민훈장 모란장', 30여 년간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한 '고(故) 박병출 원장'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개최...수상자는 '고(故) 박병출 원장'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개최...수상자는 '고(故) 박병출 원장'

[문화뉴스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추천·심사로 선정된 공로자 34명(부부 공동수상인 3쌍 포함)에게 상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상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라며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크고 영예로운 상"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2022년 7월 1일~2023년 6월30일에 국민이 추천한 912건을 지난해 10월에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실시하며,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 총 31점을 수여했다.

국민추천포상 제도의 최고인 '국민훈장 모란장'은 필리핀에서 30여 년간 의료 봉사를한 고(故) 박병출 원장에게 추서됐고, 국내 과학발전을 위해 대전의 KAIST에 1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부한 고(故)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이 추서됐다.
또한, 28여 년간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허보록 신부에게도 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여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추천포상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이했으며, 정부부처 중심이 아닌 국민의 투표로 뽑는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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