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천 재정비를 통한 '수원천의 청계천화' 강조
철도지하화 상부지역 개발을 통한 수원시 미래 랜드마크 기대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 방문규 / 사진 = 방문규 선거 캠프 제공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 방문규 / 사진 = 방문규 선거 캠프 제공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이번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는 원도심 부활을 강조하며 21일 '도시를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

'도시를 새롭게' 공약에는 수원천 청계천화, 철도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서호·화서역 일대 복합개발 사업 추진(광교 호수공원과 같은 서호 개발),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속 추진 및 정책 지원, 도심 내 학교복합시설 조성(주차장, 문화센터, 수영장 등),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월드컵경기장 문화·체육 복합상업시설 조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이·착륙장 조성이 포함됐다.

특히 방 후보는 '현재 수원시의 원 도심이 영통, 광교 등의 동수원 지역보다 낙후되었다.'고 밝히며 그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해결책의 일환으로 수원천 재정비를 추진하여 수원 시민의 안전 확보 및 역사적 가치 회복, 문화 공간 창출을 약속했다. '수원천의 청계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방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의 대면 소통 프로그램 '동네한바퀴'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린 결정이다. 방 후보는 수원천 재정비를 통해 '팔달의 영광을 부활시키겠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방 후보는 지난 1월 30일 국민의힘 수원 후보들과 공동으로 1호 공약인 '철도 지하화'를 발표한 바 있다.

방 후보는 이와 연계하여 '철도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철도지하화 상부 복합개발'은 약 9km에 달하는 상부공간을 복합개발하여 대규모 공원 등 녹지를 조성하고 R&D센터, 첨단일자리, 창업공간, MICE 등 업무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다. 공약이 실현된다면 상부 공간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출신인 방 후보는 정책 사업의 추진과 실현은 '누가' 진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히며 '지금이 팔달의 변화를 다시 시작할 골든타임', '이제 방문규가 팔달을 위해 일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방문규 선거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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