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과 한의원에서의 우연한 만남부터 MLB 월드투어까지, 시간을 거스른 팬심의 교차
11년 전 군입대 전날의 우연에서 시작된 특별한 인연, 송중기와 아역 배우 홍화리의 감동적인 재회 이야기

[문화뉴스 허예찬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 씨가 배우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정임 씨는 딸 홍화리와 송중기의 재회 영상을 공유하며, 2013년 송중기 군 입대 전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났던 일화를 소개했다. 

송중기와 홍화리, 11년 만의 따뜻한 재회...기적 같은 인연의 여정
송중기와 홍화리, 11년 만의 따뜻한 재회...기적 같은 인연의 여정

그녀는 '2013년 8월 25일 송중기 배우님 군 입대 전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난 날'이라며, 송중기가 제대 후 '태양의 후예' 촬영장에서 사진을 보내준 사실도 언급했다.

김정임 씨는 또한 그리고 11년이 지난 오늘. 그때가 몇 살이었냐고 물으시고 '11살'이란 화리의 답에 이리 꼬마 숙녀 화리를 기억하시고. "어쩜 따뜻하실까낭?"이라며 송중기와 홍화리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현장에서 재회한 사실을 전했다. 송중기는 홍화리를 따뜻하게 안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홍화리, 11년 만의 따뜻한 재회...기적 같은 인연의 여정
송중기와 홍화리, 11년 만의 따뜻한 재회...기적 같은 인연의 여정

이에 더해, 김정임 씨는 "강남역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 찍고.. 13년이 지나 오늘 또 우연히 만났다.

지난 12년 동안 다시 배우의 꿈을 키우던 화리는 송중기 배우님의 찐팬이 되었고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난 담날 군대를 간 송중기 배우님은 군대에서 '참 좋은 시절'을 보면서 화리의 팬이 되었다고 전해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난 그 날을 기억하시고.. 이리 따뜻하고 다정하게 안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고맙고. 언젠간 함께 할 수 있는 영광된 앞날이 있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와 홍화리, 11년 만의 따뜻한 재회...기적 같은 인연의 여정
송중기와 홍화리, 11년 만의 따뜻한 재회...기적 같은 인연의 여정

 

홍성흔, 김정임의 딸 홍화리는 '참 좋은 시절',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송중기도 그녀의 출연작을 보고 팬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1년 만에 이루어진 재회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로 다가왔다.

문화뉴스 / 허예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김정임]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