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확실하게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부천에 대한 자신감 보여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서울시의회에서 '메가시티 부천' 요청하는 박성중 / 박성중, "이사가는 지역에서 이사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부천(을) 변혁시킬 것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서울시의회에서 '메가시티 부천' 요청하는 박성중 / 박성중, "이사가는 지역에서 이사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부천(을) 변혁시킬 것

[문화뉴스 이준 기자] 박성중 경기 부천을 국민의힘 후보가 28일 OBS 뉴스오늘2와의 인터뷰에서 부천을에 대한 공약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천을 공천에 대한 심정', '김기표 허위사실 유포', '부천을 현장 민심', '수도권 표심 변화', '1기 신도시 재개발 및 재건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공했다. 

부천을에 공천된 것에 대해 당(국민의힘)에게 서운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서운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이후 부천이 갖고 있는 인구감소나 기업체 이탈에 대한 문제 등을 해결해봐야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최근 이슈가 된 같은 지역구인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법적 논란에 대해서는 "당의 공식 해명을 진행했는데도 또 그러니까(컷오프 발언)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을해 현재 조사 중입니다"라며 설명했다.

부천을 현장 민심에 대해 박 후보는 "새벽부터 지하철역, 시장, 노인정을 돌아다니며 유세 활동을 하자 갈수록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부천의 재건축과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 박 후보는 "70개 단지(서울 서초지역) 재건축을 성공했다"며 경험을 내세웠다. 또한, "이사가는 지역에서 이사오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 덧붙이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부천을의 교통편의 대책에 대해서는 "7호선 급행 열차 도입과 부천의 고가도로(계남, 신흥, 무지개)를 전면 지하화할 것"이라 말했다.

상동호수공원에 교통 수단인 GTX-B 변전소를 짓는다는 논란에는 "(GTX) 정류장 하나 없이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친한)장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이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민주당이 오랜기간 집권했으나 혁신도 없었다"며 "확실하게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가 출마한 부천을 지역은 3선한 설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들어가면서 박성중 후보, 김기표 후보, 설훈 후보로 삼자구도가 형성됐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주요기사
총선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