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거울:MIRROR'
10월 8일 '코렐리를 좋아하세요?'
12월 3일 '바로크 노엘'

서초문화재단, 바로크 음악 공연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 개최(사진=서초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 바로크 음악 공연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 개최(사진=서초문화재단)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서초문화재단이 옛 악기 앙상블 공연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초문화재단의 2024 기획공연 '서리풀 시리즈'의 일환이다. 고음악 악기의 섬세한 울림을 담아내기에 적합한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오는 4월 4일부터 3회에 걸쳐 열린다.

4월 4일에는 '거울:MIRROR'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대음악 분야의 거장인 바로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쿠앵이 첫 내한하며, 바로크 바이올린 김은식, 바로크 첼로 강효정, 테오르보 윤현종, 하프시코드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17-18세기 스트라델라, 비발디, 플라티, 제미니아니, 바리에르의 작품을 들려준다.

10월 8일에는 '코렐리를 좋아하세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코렐리의 작품과 코렐리에게 영향을 받은 르클레르, 쿠프랭, 바흐의 작품이 연주된다. 바로크 바이올린 김은식, 백승록, 비올라 다 감바 강지연, 하프시코드 이승민이 바로크 음악의 주요 레퍼토리를 소개한다.

12월 3일에는 '바로크 노엘' 공연이 열린다.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바로크 선율을 카운터 테너 장정권, 리코더 김규리, 바로크 비올라 주예지, 바로크 바순 김혜민, 비올로네 문정희 등이 연주한다.

한편,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 실내악 편에 이어 무반주 바로크 악기편이 준비 중이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서초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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