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려
예매는 오는 4월 9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미디어아트 음악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개최한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대중화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유와 휴식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봄의 기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공연 첫 날인 5월 9일에는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출연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1900년대 고전 영화의 주제 음악부터 최신작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진호, 박현수, 조윤성은 각자의 독특한 음악 색채로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이어지는 5월 1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문라이트(Moonlight)' 무대를 통해 '달빛'을 주제로 한 낭만적인 바이올린 연주를 선사한다. 대니구는 쇼팽, 모차르트,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품을 통해 바이올린의 신비로운 선율을 펼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 공연한다.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의 만남... 국립정동극장 '비밀의 정원' 오는 5월 공연 

마지막 날인 5월 11일에는 테너 존노, 소프라노 이해원,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이화우(梨花雨)'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한국 가곡을 통해 삶과 사랑, 자연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서정적인 멜로디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존노와 이해원은 각각 맑고 청아한 미성과 감미로운 화음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이번 '비밀의 정원'은 기악과 성악으로 만나는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준비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주자들과 함께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선율로 정동의 봄기운을 맘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밀의 정원'의 예매는 오는 4월 9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국립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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