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KT&G 상상마당이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상상마당 홍대와 앞 공영 주차장에서 '상상마당 10주년 페스티벌 상상포텐'을 연다.

 

'상상마당 10주년 페스티벌 상상포텐(FOR10)'은 2007년 홍대에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관한 상상마당이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홍대 방문 대중에게 문화예술적 포텐 터지는 홍대를 경험하고, 일상에서도 포텐이 터지기를 희망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라이브클럽데이와 함께 거리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8일부터 9일 양일간 오후 1시에서 8시까지 상상마당과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서 10주년 기념 영화제 및 전시, 공연, 토크 콘서트, 참여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양일간 상상마당 앞 야외 공영주차장에서는 6일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동명 원작소설 작가이자, '알쓸신잡'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김영하 작가의 '혼자 쓰기와 함께 일하기', 라디오 작가이자 음악비평가 배순탁 작가의 '인생에서 많은 친구는 별 소용 없더라', 홍대에서 소극장을 운영하며 홍대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개그맨 김대범의 '홍대 시민과 함께 발전한 홍대 문화', 왕성한 활동중인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의 '반복의 미학-2절은 언제나 1절을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국내 최정상 밴드인 장기하와얼굴들, 홍대 인디씬의 음원강자 슈가볼, 상상마당 뮤지션 지원사업 '밴드 디스커버리'에 선정된 신인 뮤지션 트리스와 다브다, 제30회 라이브클럽데이 참가 뮤지션 몽니, 서사무엘, 잔나비 등의 메인 공연과 사전 신청받아 선정된 실력 있는 홍대 버스킹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뮤직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대중들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는 캐리커쳐 등 체험 이벤트도 풍성하다.

 

 

또한, 상상마당 내부에서는 야외 페스티벌 기간에 신선한 독립/예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대단한 단편영화제', 한국 사진작가 지원 전시 'KT&G 상상마당 SKOPF', 예술시장을 주제로 아티스트 간 논의된 결과물 전시 '(Not) for Sale', 미디어·사운드 및 그림책 작품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는 어른이 놀이터와 어른이 도서관 등 자유로운 관람 프로그램과 함께 1~2층 디자인스퀘어에 숨겨진 태그를 찾아 SNS 공유 인증샷을 남기면 페리에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의 '슈즈 메이킹'은 8일에, 장기하와얼굴들의 야외 및 실내 연속 공연은 9일에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한편, '상상마당 10주년 페스티벌 상상포텐'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단한 단편영화제'와 9일 오후 '10주년 기념공연 장기하와얼굴들X카더가든' 공연은 사전 티켓 예매가 필요하다.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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