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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뤄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 과제나 일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도 부족한 시간임에도 하기 싫어 미뤄 불이익을 당하거나 낭패를 당한 적 있을 것입니다.

왜 미루는 습관을 고치기 힘들까요? 아마 습관이 되었거나 아직 큰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 심각성을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미루는 습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1가지 방법을 통해 이제 미루는 습관 과감히 날려버리길 바랍니다.

1. 미루고 있는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용서하며 그 순간 선택할 기회를 주라

- 비난받는 나는 과제를 시작할 의욕을 상실한다. 사람은 누구나 미루는 습관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가다. 지금 이 순간 스스로 질문해 보라. "이 과제는 내가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지금 이 과제를 시작하기를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미루기를 선택하겠는가?"

2. 과제는 결코 완벽할 수도, 완벽해야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라

- 완벽하지 않더라도 시도를 하는 것이 전혀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우선 시작하고 보완하는 것이 일을 쉽게 만든다.

3.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과제가 그렇게 끔찍한 것만은 아님을 스스로 설득하라. 긍정적인 자기 대화가 도움이 된다. 한번에 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에 따라 하는 과제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그리고 일찍 시작할수록 일직 마칠 수 있다.

4. 10분 제한 책략을 사용하라.

- 한자리에서 끝마치겠다는 결심은 질리게 하고 미루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일단 10분 동안만 한다는 시간제한을 해놓고 그 시간 동안은 열심히 하라. 그 다음 계속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라. 이 방법은 시작하는 것이 힘든 사람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

5. 완벽한 환경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 완벽한 준비, 충분한 시간, 깔끔한 주변을 기다리다 보면 에너지가 소진되어 지쳐버리거나 해야 할 다른 일이 생기거나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미진한 점이 있는 상태일지라도 해야할 시간이 되면 일단 시작부터 하라.

6. 자신의 내면에 집중해보라.

- 할 일을 미루고 있는 상황(TV 시청, 담소, 낙서, 공상 등)에서 그 순간 자신의 내면을 탐색해보자. 정말 해야 할 것으로 행동이 옮겨지지 않는다면 즉각 그 상황을 뿌리치지 못하는 이유를 명료하게 언어화 해보라. 그리고 비합리적인 사고는 합리적인 사고로 바꾸어라.

7. 미루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라

- 내가 미루는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 이후의 시간에 어떻게 행동하고 있을지 상상해보라. 마음속에 선명한 그림을 그리고 곧바로 그대로 행동해보라. 그리고 평가해 보라. 잘했는가? 기분은 어떤가?

8. 할 기분이 아닌 상태여도 시작하라

- 시그먼드 프레드(Sigmund Freud)는 "When inspiration does not come to me, I go half-way to meet it."이라고 하였다. 말인즉슨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 시간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의미인데, 기분이 과제를 해주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에너지 수준이 가장 높은 시간을 정하여 날마다 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라.

9. 중요하면서도 쉬운 것부터 하라.

- 남는 것으로 인한 걱정이 점점 줄어들 것이며 남는 것의 개수가 신속하게 줄어들 것이다.

10. 과제를 마친 상황을 그려보라.

- 미루고 있는 과제가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임을 상기하며 그것을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고 그때의 만족감을 느껴보라. 그리고 기억하라. 이 성취감은 노력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을.

11. 즐겁지 않은 과제가 미룬다고 더 쉬워지거나 즐거운 과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라.

- 즐겁지 않은 일은 미루면 점점 더 즐겁지 않은 것이 된다. 하지는 않고 걱정만 할수록 점점 더하기 싫은 과제로 변한다.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서정욱 (문화기획자·강연정류장 대표) sjw3884@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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