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금) 오후 10:40 KBS 방송

[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걸그룹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 손지현 씨는 팀 해체 이후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감사'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한다. 말로만 감사하다고 말을 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행동으로 감사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예상 밖의 행복을 선물로 받았다.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박이철씨도 몇 년 전부터 '감사'에 관한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 '감사는 세상에서 가장 하기 쉬운 것'이라고 외치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고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감사가 진짜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일까.

제작진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초등학교에서 3개월간 감사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감사에 대한 발견과 반복적인 훈련은 아이들에게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서 뇌피로도와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자기 긍정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향상되는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왔다. 

사진=KBS 제공

 

뇌의 행복호르몬을 활성화하는 감사의 힘

호주에 사는 평범한 아이엄마였던 헤일리 바돌로뮤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일상에 대한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자신감과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헤일리는 자신의 뇌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확신한다. 

최전방에 위치한 8군단 역시 몇 년 째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감사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고, 병사들간의 관계가 좋아지며 병영 경영이 원활해지는 감사나눔 운동은 핵심 훈련 과정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진=KBS 제공

바로 지금, 나로부터 시작하는 감사 나눔

그런데 10년 전부터 군부대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에 감사운동을 전파하고 매뉴얼을 개발하여 감사나눔운동을 전파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감사나눔의 비결을 ‘작은 일부터 바로 지금 내가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에 방송될 '다큐ON-감사가 뇌를 바꾼다'는 감사 나눔이 단순히 마음을 전하는 일회성 행동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과학임을 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함으로서 코로나 위기를 지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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