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앵콜 전시 마감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예술의 전당서 3월 21일까지 전시

사진=예술의 전당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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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는 것에 죄책감을 느낍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입니다.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야 하니까요.

-호스트 파스

사진=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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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개최된 퓰리처상 사진전이 오는 21일 마감된다.

2월 28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관람객 제한으로 인해 전시를 연장한 것이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1942년부터 2020년까지의 퓰리처상 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퓰리처상은 언론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전쟁, 재난, 정치, 인종 및 종교 갈등 전반에 걸친 사진 속에서 순간 포착을 위해 몸을 던진 기자의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다.

사진=예술의 전당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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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국인 퓰리처상 수상,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엿볼 수 있다.

사진을 찍는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눈, 심장, 그리고 마음입니다.  -캐롤 구지 (1986, 1995, 2000, 2011년 퓰리처상 수상)

사진=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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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도록, 필름 카메라, 엽서, 노트, 연필 등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쪽에 마련된 특별관에서는, 전쟁 중 사진 기사로 활동하다 순직한 '안야 니드링하우스'의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특별관은 지난 28일 마감되었다.

퓰리처상은 역사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존 화이트

사진=예술의 전당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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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본 티켓은 예매 시 지정한 시간으로부터 1시간 내 입장 가능하며 현장 별도 티켓 구매로 입장도 가능하다. 3월 19일까지 평일 조조 (10-13시 타임) , 3월 14일 일요일 주말 조조 (10-12시 타임) 20% 할인이 진행 중이다. 

본 전시는 카메라 사용, 전시물 접촉,  음식물 반입을 일체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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