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원 데이', '언 애듀케이션' 론 쉐르픽 감독 연출, 조 카잔, 타하르 라힘 주연의 기대작 '타인의 친절'이 4월 8일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타인의 친절'은 낯선 뉴욕에서 저마다 길을 잃은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만나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 데이', '언 애듀케이션' 등 독보적인 감성 연출로 유명한 론 쉐르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 카잔, 타하르 라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케일럽 랜드리 존스, 제이 바루첼, 그리고 빌 나이까지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봄, 뉴욕에서 감성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인의 친절' 1차 포스터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가 필요해요”라는 카피와 함께 각각 다른 표정을 지은 여섯 사람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중앙에 위치한 크레딧 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인물들은 모두 각각의 이유로 조금씩 외롭고 상처받은 사람들이다. 뉴욕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론 쉐르픽 감독이 특유의 섬세한 각본과 연출로 그려낼 예정이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받은 만큼, '타인의 친절'에서 아무 관련이 없는 완벽한 타인인 여섯 남녀가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될지, 어떻게 서로의 온기를 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원 데이' 론 쉐르픽 감독의 신작 '타인의 친절'은 4월 8일 개봉한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