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3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공개
'흔한남매 7' 2주 연속 1위

사진=미래엔아이세움
사진=미래엔아이세움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교보문고 3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 7'은 전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흔한남매 7'은 흔한남매 시리즈의 일곱 번째 발행본으로 유튜브 2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영상 스토리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 낸 코믹북이다.

웃음 없인 볼 수 없는 지독한 화장실 전쟁, 티 안 나게 놀리기 대결, 흔한 동네의 3대 여신, 으스스한 공감 이야기, 초등학생의 고백 유형, 굴개굴개 청개구리 세상, 흔한 동생 관찰 일기 등 흔한남매가 선사하는 웃음과 우애를 담아냈다.

'흔한남매 7'은 전주 출간하자마자 1위를 탈환한데 이어 이번주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며 어린이 도서 강자의 입지를 공고히했다.

사진=팩토리나인
사진=팩토리나인

2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올랐다.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사진=메이트북스
사진=메이트북스

3위는 '염블리'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올랐다.

지난해 100조 원이 넘는 주식 입문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불기 시작한 주식 투자 열풍 속에는 염승환이 있었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입문했을때 직면하게 되는 무수한 언어들, 그냥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투자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야한다고 당부한다.

액면분할, 배당, 외국인 투자자, 공매도 등 주식투자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되는 기본 지식부터 호재가 나와도 주가가 급락하거나 체감경기와 비용감소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지식들이 쏟아진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은 특히 주식 초보를 뜻하는 '주린이'(주식+어린이)를 위한 친절한 입문서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와이즈베리
사진=와이즈베리

4위에는 '나의 첫 투자 수업 1' (김정환·트러스트북스)이, 5위에는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이 오르며 전주와 변동없는 순위를 유지했다.

6위에는 아몬드 (손원평·창비), 7위에는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리더스북)이 오르며 역시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 이하 교보문고 3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흔한남매 7 (흔한남매·아이세움)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메이트북스)

4. 나의 첫 투자 수업 1 (김정환·트러스트북스)

5.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6. 아몬드 (손원평·창비)

7.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리더스북)

8.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 (짐 퀵·비즈니스북스)

9. 주술회전. 13: 시부야 사변(벽력) (아쿠타미 게게·서울미디어코믹스)

10.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 (최인호·이맛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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