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실화 그 이상의 드라마 '룸'이 오는 4월 22일 재개봉을 확정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룸'이 오는 22일 재개봉을 확정해 개봉한지 5년 만에 다시 극장가를 찾는다. '룸'은 7년 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엄마 ‘조이’와 작은 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진짜 세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룸'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시상식과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기상부터 각본상, 감독상, 관객상까지 다방면으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이끌어내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룸'의 수상 러쉬 저변에는 신인 시절부터 이미 완성형 연기력을 선보인 ‘브리 라슨’과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뒷받침하고 있다. '룸'에서 ‘조이’로 분한 브리 라슨은 좁은 방 안팎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상황 속 섬세한 표정과 감정묘사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첫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린 ‘잭’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펼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담긴 열연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평생을 햇빛도 잘 들지 않는 좁은 방 안에서 살아온 어린 ‘잭’ 캐릭터에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을 부여한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보석 같은 연기는 영화가 전하는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두 주인공의 용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국내 극장가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룸'은 4월 22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