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무료 음악회
차웅 지휘, 신진 테너 이범주·이명현·윤서준 협연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KBS와 KBS교향악단은 오는 4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여의도 KBS홀에서 <4월의 클래식 편지 : 쓰리테너>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웅의 지휘로 주목받는 젊은 테너 이범주, 이명현, 윤서준 세 명이 협연자로 나선다.
베르디 국제 콩쿠르 2위, 부조니 콩쿠르 3위 등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범주, 독일 SWR 방송국 젊은 오페라 스타에 선정된 이명현, 팬텀싱어3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테너 윤서준이 목소리를 함께한다. 지휘는 제10회 이탈리아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차웅이 맡는다.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 이수인 내 맘의 강물, 도니제티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나의 친구들이여’, 기다르돌로 because song(왜냐하면), 쿠르티스 물망초,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F장조, 작품 90 중 3,4악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가곡, 민요, 오페라 아리아부터 브람스의 교향곡까지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4월의 클래식 편지 : 쓰리테너> 공연은 매달 KBS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시청자 감사음악회>의 4월 공연이다. KBS는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올 한해 KBS교향악단과 함께 매달 무료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다.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시청자 감사음악회 공연 관람은 매달 KBS홈페이지 <이벤트·방청> 페이지에서 신청가능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