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서 한국 초연 작품으로 23일 독주회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튜비스트 김지은의 깊고 진한 음색으로 5월 주말 속 위로와 감동을 줄 무대가 열린다.
김지은 튜바 독주회(부제 ‘The Premiere Tuba Recital’)가 5월 23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
튜비스트 김지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도불해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및 프랑스 파리 모리스라벨 콘서바토리를 졸업했다.
감각적인 음악을 지닌 차세대 연주자 김지은은 프랑스의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 활동을 했으며 Paris Brass Band CD 녹음 참여, Brass X ‘The Classic’ 음반(Sony Classical)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 작품들로만 이뤄져 확장된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1부는 피아니스트 임혜수(원주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와 함께 △Roger Fayeulle의 ‘Bravaccio’ △슬로바키아 작곡가 Juraj FIilas의 ‘Sonata’ △프랑스 작곡가 Henri Kling의 ‘Elefant und Mücke’ 곡을 연주하는데, 플루티스트 정혜란(한국플루트협회 이사)의 피콜로 연주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질 2부는 △프랑스 작곡가 Fabien Wallerand의 ‘Monologue 1’ 작품을 무반주 튜바 솔로로 연주해 튜바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발칸 대중음악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랑스 작곡가 Etienne Crausaz의 ‘Eastern Folk Dances’의 곡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